"포털검색 진입 페이지 사과문 배너 X"…스카이에듀 개인정보 유출 '반쪽' 반성

입력 2019-02-13 11:16 수정 2019-02-13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스카이에듀 홈페이지 캡처))
((출처=스카이에듀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강의 사이트 스카이에듀가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스카이에듀 측의 해명과 사후 대처가 도마에 올랐다.

13일 스카이에듀는 자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침해 사고에 대한 안내 및 사과 말씀' 공지 글을 게재했다. 스카이에듀 운영사인 (주)현현교육 측은 "2018년 10월 12일 이전 가입 고객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라며 "고객 정보를 지키지 못해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회원 개개인의 개인정보 침해 확인이 가능한 링크를 첨부했다.

다만 스카이에듀의 해당 안내문은 정작 실제 이용자들이 대거 찾는 '커넥츠 스카이에듀' 페이지에는 즉각적인 배너로 노출되지 않았다. 해당 페이지는 포털 검색을 통한 진입 페이지인 만큼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쉬쉬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해당 웹페이지에는 "대치동 6대학원에 제공하는 자료를 프리패스로 제공한다"는 취지의 홍보문구가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다.

스카이에듀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발생과 인지 시점에 대한 설명 역시 속 시원하지 않다. 지난해 10월 중순까지의 가입자 정보가 어느 시점에 유출됐는지, 또 이를 인지한 건 언제인지에 대한 설명이 요구되는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4,000
    • -0.62%
    • 이더리움
    • 3,449,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0.26%
    • 리플
    • 781
    • -0.26%
    • 솔라나
    • 200,100
    • +1.94%
    • 에이다
    • 510
    • +0.2%
    • 이오스
    • 713
    • +2.74%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50
    • +2.99%
    • 체인링크
    • 16,340
    • +4.28%
    • 샌드박스
    • 37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