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전당대회 강행…당권주자들 무더기 '보이콧'

입력 2019-02-08 2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예정대로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결정하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의원 등 6명이 전대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들은 8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이번 전대를 당을 부활시키는 기회로 만들기보다 특정인을 옹립하려는 절차로만 밀어붙이는 모습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대 출마 후보자들과 사전에 룰 미팅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경선룰을 결정하는 불공정하고 반민주적인 행태로 일관했다"며 "6명의 후보가 당에 공식 요청한 전대 경선 룰 및 개최 시기 조정도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초 한국당은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로 잡혀 전당대회 날짜와 겹치면서 연기를 검토해왔다. 그러나 박관용 당 선관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선관위 회의에선 만장일치로 전대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곧이어 열린 당 비대위도 선관위 결정을 승인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전대 장소를 구하기 어려워 물리적으로 연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00,000
    • +3.77%
    • 이더리움
    • 4,549,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6.98%
    • 리플
    • 1,007
    • +7.01%
    • 솔라나
    • 314,700
    • +6.93%
    • 에이다
    • 822
    • +8.44%
    • 이오스
    • 784
    • +2.62%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8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19.29%
    • 체인링크
    • 19,170
    • +1.05%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