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야생조류서 검출된 AI 항원 '저병원성' 확진

입력 2019-02-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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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아다니는 겨울 철새들.(이현숙 동년기자)
▲하늘을 날아다니는 겨울 철새들.(이현숙 동년기자)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주남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저병원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지난달 3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 대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저병원성 AI로 확진됐지만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7일간 소독 강화 조치는 유지된다.

농식품부는 현재 철새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시기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와 축사 출입 전 소독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등 방문 자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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