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인생술집'방송캡처)
송새벽이 제주살이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송새벽이 출연해 연극배우인 아내 하지혜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송새벽은 “아내와는 8년을 알았다. 알고만 지내며 30대 중반이 됐다. 고백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았다. 차이더라도 고백을 해보자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송새벽은 “광장시장에서 막걸리를 먹으며 ‘맛있는 걸 먹으니 네 생각이 나더라’라고 했다”라며 “내가 평소에 표현을 잘 하지 않아서 아내는 그게 프러포즈라는 걸 바로 알더라”라고 덧붙였다.
송새벽은 가족들과 제주살이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아내와 연애할 때 제주도에 자주 갔다. 배우라는 것이 일이 있으면 있고 없으면 백수 아니냐”라며 “일 없을 때 ‘서울에서 멍 때릴래, 제주에서 멍 때릴래’ 물었더니 제주라고 하기에 며칠 뒤에 바로 제주도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살 난 딸이 집 주변 들판을 달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