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하락한 2203.4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261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744억 원을, 기관은 209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2.3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1.63%) 철강및금속(+1.4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0.90%) 의약품(-0.59%)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건설업(+1.36%) 섬유·의복(+1.23%) 전기·전자(+1.0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0.44%) 전기가스업(-0.1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3.96%), 전선(+3.36%), LED(+2.33%), 원자력발전(+1.75%), 물류(+1.6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14%), LBS(-1.38%), 통신(-0.99%), NFC(-0.79%), 자동차(-0.7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43% 오른 4만63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2.71% 오른 7만5900원을 기록했으며, KB금융(+1.15%), SK텔레콤(+0.78%)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63%), SK(-2.09%), 삼성물산(-2.08%)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현대비앤지스틸우(+15.16%), 대양금속(+15.02%), NHN엔터테인먼트(+14.4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우조선해양(-8.65%), 현대중공업(-7.58%), 삼성엔지니어링(-6.87%) 등은 하락했다. 현대건설우(+29.80%), 용평리조트(+29.7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3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95개다. 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9원(+0.52%)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8원(+0.32%), 중국 위안화는 166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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