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의료기기산업 재단 출범…의료기기 시장 창출 총력

입력 2019-0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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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규제 샌드박스 통해 의료기기 사업화 지원"

▲KTL 연구원의 의료기기 생물학적 시험평가 장면(KTL)
▲KTL 연구원의 의료기기 생물학적 시험평가 장면(KTL)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글로벌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병원-의료기기 기업 간 상생협력체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병원, 의료기기 업계,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 진흥재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국내 병원-기업 공동으로 우수 의료기기 발굴, 병원-기업간 의료기기 정보 교류, 병원의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 병원-기업 협력을 통한 의료기기 시장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재단 출범식 축사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내외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병원과 의료기기 업계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재단이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면서 "산업부도 그간의 산업 육성과 무역 진흥의 경험을 의료기기 산업에 접목해 범정부적으로 의료기기 산업 육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병원-의료기기 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해 임시허가·실증을 통한 의료기기 사업화 지원, 의료기기 실증 규제특구 지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병원 내 의료기기 활용센터 지정을 통해 시장저변 확산, 병원 구매조건부 의료기기 개발사업 신설을 꾀하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규격에 맞는 국내 시험인프라 구축, 기업에 제품개발부터 인·허가까지 밀착지원, 교육-의료기기 패키지 수출지원 등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병원-기업 협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기기 개발 지원, 병원이 보유한 혁신적 기술의 기업이전 촉진 지원, 의료SW·인허가 전문인력 양성 등 생태계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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