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확보-삼성증권

입력 2019-01-30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체질 개선 및 기술료 유입으로 수익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30일 “4분기 매출애고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6.3%, 1025.8% 증가한 2937억, 159억 원”이라며 “인건비 및 R&D(연구개발) 비용 증가에도 자체 개발 제품 위주의 체질 개선과 기술료 수익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스펙트럼 롤론티스 및 포지오티닙 제품 출시와 상업화에 집중하면서 M&A(인수합병) 가능성이 커졌다”며 “올해 4분기 포지오티닙은 비소세포폐암 임상 2상 결과가, 롤론티스더는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가 나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뉴라스타 바이오시밀러는 지난해부터 발매를 개시하고 있는데 롤론티스에 대한 우호적인 매출 전망이 가능하다”며 “HM12525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완료와 임상 3상 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짚었다.

그는 “올해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비용 400억 원을 포함하면 R&D 비용은 증가할 것”이라며 “이미 추정치에 기반영돼 있고, 제품 매출 증가로 인한 원가율 개선 효과로 12개월 선행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익)은 소폭 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조322억 원, 2.4% 하락한 816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하반기 HM12525 임상 3상에 진입한다면 기업 가치는 13.2%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80,000
    • -0.89%
    • 이더리움
    • 4,446,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2.44%
    • 리플
    • 1,129
    • +16.63%
    • 솔라나
    • 304,500
    • +1.4%
    • 에이다
    • 798
    • -0.99%
    • 이오스
    • 771
    • +0.13%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90
    • +8.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38%
    • 체인링크
    • 18,730
    • -1.16%
    • 샌드박스
    • 397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