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대학가 적색경보"…동탄 살인 용의자, 함박산으로 도주

입력 2019-01-28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탄 살인사건 용의자가 함박산으로 도주한 가운데 추가 범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동탄의 한 원룸에서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 A(41·남)씨가 함박산으로 도주한 상태다. A씨는 범행 후 도주 중 가로수를 추돌한 뒤 차량을 버리고 함박산을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함박산으로 도주한 A씨에 대해 경찰은 36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 중이다. 다만 좀처럼 덜미를 잡지 못하고 있어 추가 피해 가능성도 조심스레 불거지는 모양새다. 특히 함박산은 골프장과 명지대, 용인대 등 시설과 인접해 있어 해당 지역에는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도주 과정에서 흥분한 용의자가 추가 범행을 자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편 동탄 원룸에서 A씨의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는 총 2명이다. 38세 여성 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고 41세 남성 C씨는 중태에 빠진 상태로 전해진다. A씨는 이들과 지인 관계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63,000
    • +4.35%
    • 이더리움
    • 4,536,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6.07%
    • 리플
    • 1,018
    • +6.26%
    • 솔라나
    • 308,200
    • +4.47%
    • 에이다
    • 808
    • +5.9%
    • 이오스
    • 769
    • +0.13%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19.1%
    • 체인링크
    • 18,900
    • -1%
    • 샌드박스
    • 398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