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성 신임 딜로이트안진 총괄대표이사(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4일 사원총회 의결을 통해 홍종성 신임 총괄대표이사(CEO)를 선출했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3월 1일 시작된다.
사측에 따르면 홍 대표는 1969년생으로 이번에 국내 빅4 회계법인 최연소 CEO로 선출됐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입사한 이후 20여 년간 회계감사와 인수ㆍ합병(M&A)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2017년부터는 딜로이트 안진 총괄부대표를 겸임했다. 재무자문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적극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딜로이트안진 이사회 김준철 의장은 “홍 대표는 변화의 시기에 적합한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며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등에서 인재를 확보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법인 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변화무쌍한 시장 환경을 역동적으로 극복해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