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女 선후배 스킨십"→"밀실공간 男 접촉"…동성 성추행 의혹 잇따라

입력 2019-01-24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채널A 방송 캡처)
(출처=JTBC, 채널A 방송 캡처)

이틀 새 체육계와 패션계에서 동성 성추행 의혹이 잇따라 불거졌다. 전 양궁선수 김미성 씨와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 얘기다.

지난 22일 JTBC는 김 씨의 주장을 인용해 "2017년 여자 선배에게 상습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동성 선배인 A씨는 신체 중요 부위에 손을 대고 성적 발언으로 성희롱까지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감독에게 말했는데 가해자가 양궁부 서열 1위란 이유로 의혹을 덮으려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바로 하루 뒤인 23일에는 패션디자이너 김영세의 동성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30대 남성 B씨는 "운전기사 면접 차 김 씨 집을 찾아갔다가 봉면을 당했다"라면서 "손을 잡아 자기 몸에 대고 나체를 보여줄 수 있느냐 묻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권력을 지닌 남성이 여성을 상대로 자행되던 성범죄가 이제 동성 간의 '미투' 폭로로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동성 성추행 의혹과 맞물린 위 두 사건에 대한 당국의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6,000
    • -0.32%
    • 이더리움
    • 3,455,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1.47%
    • 리플
    • 796
    • +1.92%
    • 솔라나
    • 196,700
    • -0.41%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94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120
    • -0.53%
    • 샌드박스
    • 37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