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PC와 모바일 신작 게임 러시가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60만 원에서 63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화증권 홍종모 연구원은 “1분기 말 리니지1의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 리니지: 리마스터가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현행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가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보고 공정위가 개선방안을 논의 중으로, 이르면 상반기 내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09년 이후 10년 만의 규제 완화”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모바일은 리니지2M, 아이온2와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게임 3종까지 총 5종의 MMORPG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보수적으로 일부 게임 출시가 2020년으로 지연된다고 가정해도 2년간 5종의 MMORPG를 출시하는 건 창사 이래 최초”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가 2018년 말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향후 중국시장 진출도 기대된다”며 “판호 발급 재개 시 당장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블레이드앤소울 IP 기반의 MMORPG 3종 중국진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