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쎄노텍, 남북 5000조 희토류 협력 가능성 ↑

입력 2019-0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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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물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쎄노텍이 상승세다.

쎄노텍은 21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3%, 40원 오른 2500원을 기록 중이다.

성동원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과 광물자원(북한 자원개발 중심)’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남북 자원개발 협력이 특히 기대되는 광물은 희토류와 마그네사이트”라며 “(북한의) 대표적 광물자원인 마그네사이트는 품질이 양호하고 매장량이 60억 톤에 이르며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연관이 높은 희토류도 다량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한의 자본력과 기술력을 결합해 희토류 산업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희토류의 잠재적 가치는 500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쎄노텍은 희토류 등 광물 분쇄에 필요한 필수 산업재인 세라믹 비드를 양산하는 기업으로, 북한 광물 개발의 기대감에 따라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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