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2022년까지 8만대, 데이터시장은 2023년까자 30조원 규모로 확대

입력 2019-01-16 10:04 수정 2019-0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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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이 16일 열린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이 16일 열린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정부가 수소차 보급을 2022년까지 8만대로, 2023년까지 데이터 시장규모를 30조 원으로 각각 확대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제1차 혁신전략회의를 열고 고 “수소차·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며 “수소차 보급을 2018년 약 2000대에서 2022년 약 8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처 논의를 거쳐 수소경제 활성화 최종방안을 마련해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수소경제 행사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 활성화 계획도 말했다.

그는 “2023년까지 데이터 시장규모 30조 원을 달성하고 AI 유니콘기업 10개, 데이터·AI 융합인재 1만명 육성을 목표로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AI를 가장 안전하게 잘 다루는 국가로 도약하겠단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센터 100개, 빅데이터 플랫폼 10개를 구축하고 AI 서비스를 지원할 ‘AI 허브’, AI와 데이터를 융합하는 클러스터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 제조업·서비스업·신산업 내 12개 업종을 집중 지원해 산업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주력산업은 2030년까지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올해 활력 제고가 시급한 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4대 업종은 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서비스산업은 관광·보건·게임·물류 등 4대 업종에 과감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대 선도사업 가운데 중요한 스마트공장·산단, 미래차, 핀테크, 바이오헬스에 는 제도개선과 재정·세제를 집중 지원하겠다”며 “활성화 대책을 2월 말, 늦어도 1분기 내 마련해 하고 상반기 중에 작은 성과라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AI·수소경제 중기 활성화 계획까지 윤곽이 나오면서 플랫폼 경제를 위한 중기계획이 모두 마련됐다. 정부는 플랫폼 경제 구축을 위해 향후 5년간 10조 원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처음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는 기존의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홍 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경제활력대책회의와 혁신성장전략회의로 투트랙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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