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5~60대 중장년을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가 올해 7만8000개가 창출 된다. 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난 총 20개소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기본 골자로 한 ‘2019년 달라지는 서울복지’를 발표했다.
시는 어르신 택배ㆍ장애인 지하철 안내 등 어르신과 5~60대 중장년을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는 지난해 총 7만 명에서 올해 7만8000명에게 일자리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서비스는 올해 2만8000명(2018년 대비 4000명 증가)의 어르신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5곳에서 10곳으로 2배 늘어나며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도왔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올해도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나 총 20개소로 운영된다.
그동안 시각ㆍ신장장애인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운영해오던 ‘바우처 택시’ 서비스를 모든 장애유형으로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콜택시 업체 이용시 택시요금의 65%를 시가 지원하는 ‘바우처 택시’는 기존 시각ㆍ신장장애인은 물론 휠체어를 타지 않은 중증 이동장애인으로 이용대상 폭을 넓혀 운영된다.
지난해 4000명의 이용대상을 올해 1만 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인 서울시는 지난해 8000대로 운용되던 바우처 택시 사업 규모를 5만 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시는 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명예수당(월 5만 원→월 10만 원)과 장애인 부가급여(월 3만 원→월 4만 원)를 인상하고 중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확대 운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