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올해 첫 공모채를 이달 발행해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 상환에 나선다.
한진은 이달 말 700억 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는 공모채는 2년물과 3년물의 단기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이달 28일 만기가 도래하는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조만간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채 발행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이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에서 일부 부정적인 관측도 있지만, 투자 모집 실적은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