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대전 카이스트에서 진행된 'LG-카이스트 영어과학 캠프'에서 학생들이 LG전자 클로이 로봇을 활용해 모형 집 속 가전제품을 제어해보고 있다. (사진제공=LG)
LG는 8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카이스트에서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 겨울방학 캠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프 운영을 맡고 있는 LG사이언스홀은 2009년부터 ‘LG 사랑의 영어과학캠프’를 10년 째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과학에 재능이 있지만 교육 기회가 부족한 초등학교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카이스트 교수진 및 재학생 등 10여 명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실험 및 실습 중심의 과학 교육을 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LG전자 클로이 로봇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모형 집 속 조명과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면서 미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은 실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이 전시된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견학하고, 카이스트 재학생들에게 학업, 진학 및 진로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조언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