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유브릿지, 인공지능 커넥티드카 서비스 ‘온카’ 본격 출시

입력 2019-01-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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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CES2019' 전시장에 마련된 유브릿지 부스.(사진제공=유브릿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CES2019' 전시장에 마련된 유브릿지 부스.(사진제공=유브릿지)
▲유브릿지 '온카(oncar)'를 시연하는 모습.(사진제공=유브릿지)
▲유브릿지 '온카(oncar)'를 시연하는 모습.(사진제공=유브릿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CES2019' 전시장에 마련된 유브릿지 부스.(사진제공=유브릿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CES2019' 전시장에 마련된 유브릿지 부스.(사진제공=유브릿지)

커넥티드카 솔루션 분야 토종 강소기업 '유브릿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 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oncar(온카)' 최신 버전을 최초 공개하고, 전 세계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oncar’ 최신 버전은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무선을 모두 지원해 유ㆍ무선 어떠한 환경에서도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내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비율의 차량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간결하고 직관적이도록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여기에 안전 운전을 돕는 차량 디스플레이 전용 미디어 플레이어인 ‘Trick Play’도 추가했다.

특히 운전 중 스마트폰 및 내비게이션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oncar’는 구글의 AI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 한 번의 스티어링 휠 버튼 조작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고, 음성 명령으로 스마트폰 주소록 목록의 사용자에게 전화 걸기나 음악 재생 제어가 가능하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30개 이상의 주요 언어를 지원, 해외용 버전 공급에도 큰 문제가 없다. 유브릿지는 조만간 기능 추가를 통해 SMS와 카카오톡의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고 음성으로 답장하는 것도 정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브릿지는 ‘oncar’의 기존 안드로이드 솔루션과 함께 '애플'의 유선 에어플레이(Airplay) 기술을 기반으로 단방향 프로젝션 솔루션 및 자체 iOS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함께 출시해 안드로이드ㆍiOS 양대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커넥티드카 솔루션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는 “2020년도에 전 세계 연간 자동차 생산량 중 75%에 해당하는 약 6900만 대가 무선 이동통신과 연결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는 관측이 있다"며 "현실과 괴리가 있는 자율주행 기술보다 대중이 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oncar’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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