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5포인트(-0.65%) 하락한 668.4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55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91억 원을, 기관은 102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3.0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2.16%) 농림업(+2.1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서비스(-0.86%) 사업서비스(-0.5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1.26%) 운송(+0.55%) 전기·가스·수도(+0.3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0.51%) IT H/W(-0.48%) 금융(-0.2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LBS(+2.10%), 농업(+1.63%), 주류(+1.29%), 전선(+1.27%), 패션(+1.1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2.00%), 카지노(-1.67%), PCB생산(-1.59%), LED(-1.59%), 통신(-1.23%)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아난티가 19.18% 오른 2만61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2.98%), 바이로메드(+1.72%)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파라다이스(-5.22%), 포스코켐텍(-4.25%), 휴젤(-2.75%)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아난티(+19.18%), 특수건설(+18.20%), 위즈코프(+17.9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그잭스(-12.77%), 넥스트칩(-11.98%), 넷게임즈(-9.56%) 등은 하락했다. 파워넷(+29.98%), 우원개발(+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509개, 하락 종목은 668개이며 나머지 11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3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3원(-0.14%), 중국 위안화는 164원(+0.2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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