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중태, 캠핑카 안 CO 농도에 놀란 가슴…수면 중 무색무취 역습

입력 2019-01-04 1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뉴스 캡처)
(출처=KBS 뉴스 캡처)
캠핑카에서 자고 있던 일가족이 일산화탄소 (CO)가스중독현상을 보여 한명이 중태에 빠졌다.

4일 오전 7시경 전남에 위치한 한 휴게소에서 주차되어 있던 캠핑카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5명이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가족 중 70대 A씨는 중태에 빠졌고 다른 4명도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가족은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로 여행을 하고 있었다. 가스 중독 원인은 전기 히터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 전기히터에서 나온 일산화탄소를 마셔 잠을 자다가 참변을 당할뻔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캠핑카 안 일산화탄소 농도는 360ppm으로 측정됐다. 이는 정상수치 20ppm보다는 18배가 높은 것이며, 강릉펜션사고에서 측정된 수치가 150ppm에서 159ppm였던 것과 비교해도 두배를 넘는 것이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3,000
    • -0.17%
    • 이더리움
    • 3,455,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1.78%
    • 리플
    • 796
    • +2.05%
    • 솔라나
    • 196,300
    • -0.25%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2
    • +0.29%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110
    • -0.53%
    • 샌드박스
    • 374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