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설법인, 10만 개 돌파 확실시…11월까지 9만3798개

입력 2019-01-0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년 11월 연령별 신설법인 (자료제공=중기부)
▲2018년 11월 연령별 신설법인 (자료제공=중기부)

작년 한 해 신설법인 수가 최초로 10만 개를 넘길 전망이다. 한 해 신설법인은 재작년까지 9년 연속 증가해 재작년에는 2016년 대비 2.3% 늘어난 9만8330개로 집계됐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작년 11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하면서 작년 한 해 신설법인 수가 10만 개가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작년 1~11월 신설법인은 9만3798개로 전년동기대비 4090개(↑4.6%)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12월 신설법인 수는 20115년 8679개, 2016년 8534개, 2017년 8602개를 기록해 이 추세대로라면 작년 신설법인 수는 10만 개를 넘긴다.

작년 1~11월 신설법인은 도·소매업 2만1178개(22.6%), 제조업 1만7265개(18.4%), 건설업 9435개(10.1%) 순으로 설립됐다. 그 중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을 중심으로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11월 한 달 동안 신설법인은 8474개로 전년동월대비 331개(↓3.8%) 감소했다. 신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로 부동산업 법인 설립이 증가했으나, 공급 과잉에 따라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의 감소세가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 1818개(21.5%), 제조업 1749개(20.6%), 부동산업973개(11.5%), 건설업 742개(8.8%) 순으로 설립됐다. 도·소매업(↑12.9%), 부동산업(↑18.9%)은 전년동월대비 법인 설립이 증가했으며, 제조업(↓4.5%)은 감소세가 완화되는 추세다.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은 상반기 법인설립 급증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인해 4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월 신설법인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2822개(33.4%), 50대 2250개(26.6%), 30대 1766개(20.9%) 순으로 설립됐다. 39세 이하 청년층 신설법인은 도·소매업(↑10.0%), 부동산업(↑21.1%), 제조업(↑4.4%) 등 업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5개(↑2.3%)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86,000
    • -2.53%
    • 이더리움
    • 4,436,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4.08%
    • 리플
    • 1,109
    • +13.74%
    • 솔라나
    • 304,500
    • +0.96%
    • 에이다
    • 803
    • -2.07%
    • 이오스
    • 777
    • +0.65%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8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2.36%
    • 체인링크
    • 18,760
    • -1.88%
    • 샌드박스
    • 397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