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5포인트(+0.83%) 상승한 2010.2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223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016억 원을, 외국인은 123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2.8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음식료품(+1.64%) 운수장비(+1.0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71%) 비금속광물(-0.43%)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서비스업(+1.05%) 통신업(+0.99%) 철강및금속(+0.7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섬유·의복(-0.42%) 화학(-0.30%) 기계(-0.1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4.51%), 자동차(+3.71%), 바이오시밀러(+3.01%), 게임(+2.84%), 카지노(+2.7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LED(-1.82%), 탄소 배출권(-1.41%), 태양광(-0.98%),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73%), 스마트폰 부품(-0.6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40% 내린 3만74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4.51% 오른 22만원에 마감했으며, 현대모비스(+3.91%), NAVER(+2.87%)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KB금융(-1.72%), 한국전력(-1.44%), 삼성전자우(-1.14%)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화인베스틸(+26.21%), 제일약품(+18.19%), 우리들제약(+17.5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에이프로젠 KIC(-29.92%), 신원우(-10.00%), 오렌지라이프(-8.60%)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45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92개 종목이 하락, 4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2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0원(-0.70%), 중국 위안화는 164원(-0.0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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