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신재민 폭로’ 관련 국회 기재위 소집해야”

입력 2019-01-02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일 신재민 전 기힉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통해 “사실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기재위 소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 전 사무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려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으며 KT&G 사장 선임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기재부는 이 문제를 무조건 부인하거나 덮지 말고, 국회 기재위를 통해 국민이 가진 의문점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태우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이 제기한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감찰 기능 폐지를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무소불위 감찰은 그 제도 자체가 민간인 사찰의 가능성을 태생적으로 내포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청와대 감찰 기능 폐지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중지를 모을 것을 원내 정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추가로 국정조사를 해본들 뭐가 나오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검찰 수사를 지켜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7,000
    • +0.85%
    • 이더리움
    • 3,529,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60,700
    • +0.55%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200,500
    • +3.99%
    • 에이다
    • 519
    • +6.79%
    • 이오스
    • 699
    • -0.14%
    • 트론
    • 201
    • -1.9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0.3%
    • 체인링크
    • 16,080
    • +4.96%
    • 샌드박스
    • 378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