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한 2040선으로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증시 회복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이어 새해 기대심리가 반영되는 '연초효과'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62%(12.60P) 오른 2041.04에 마감했다. 외인 홀로 2030억 원 사들인 가운데 기관, 개인이 각각 1602억 원, 379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2%), 섬유의복(1.94%), 의약품(1.75%) 등이 오른 반면 은행(-0.36%), 철강금속(-0.23%), 서비스업(-0.0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4.18%), 한국전력(1.85%), SK텔레콤(1.32%) 등이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1.79%), NAVER(-0.41%), 셀트리온(-0.2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6%(7.77P) 상승한 675.65를 기록했다. 외인, 개인이 각각 702억 원, 326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 홀로 1067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3.99%), 일반전기전자(2.71%), 운송(2.47%) 등이 오른 반면 비금속(-1.65%), 오락/문화(-1.32%), 유통(-0.3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코오롱티슈진(5.37%), 바이로메드(4.27%), 펄어비스(3.02%) 등이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켐텍(-2.90%), 셀트리온헬스케어(-2.08%), 휴젤(-0.53%) 등은 하락했다.
디케이티, 루멘드, EDGC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