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내년 인상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점도표를 기존 3회에서 2회 인상으로 낮추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매파적(통화긴축적)이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뉴욕 3대증시는 1~2%씩 폭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2/1128.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9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3.5원) 대비 6.8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4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78달러를, 달러·위안은 6.903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