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약세다.
삼성전기는 18일 오전 9시 6분 기준 전일대비 2.42%하락한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삼성전기가 4분기 영업이익 314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추정치인 3574억 원, 컨센서스 3783억 원을 하회한 수치다. 매출도 전분기 대비 10.1% 줄어든 2조126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MLCC 가격 하락보다는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중국에서 모바일 수요가 약화됐고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IT용 MLCC 12월 매출이 둔화됐다”며 “전통적인 비수기 및 재고조정 기간으로 기판(PCB), 카메라모듈의 매출이 예상 대비 낮아진 것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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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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