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축공장 전경(엠플러스)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 엠플러스는 충북 청주에 신축공장을 완공하고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엠플러스에 따르면 신규 공장은 70억2000만원을 투자해 부지 1만149.9㎡, 건축면적 1만1127㎡(연면적 5976㎡) 규모로 건설됐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는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사의 조립공정 장비 수요 증가로 생산라인을 증설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장을 신축하게 됐다”며 “이번 신축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국내외 전기차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우호적인 전방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플러스는 올해 국내‧외 기업들과 1090억 원가량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151%, 수주액 대비 192%에 해당한다. 회사는 현재 추가 수주에 대한 협상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수주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