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덕후 모여라” 홈플러스,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 결선

입력 2018-12-11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맥덕’ 능력을 겨루는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 결선을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맥덕 인증자’를 의미한다. 이날 홈플러스는 예선 참가자 중 높은 점수순으로 선별된 맥주 고수 200명을 초청해 맥덕 감별 테스트를 실시하고, 70점을 넘긴 참가자들에게는 ‘맥덕’을 인증하는 ‘맥믈리에 ID카드’를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690여 종 맥주를 선보이며 이른바 ‘맥주의 성지’로도 통하는 홈플러스가 맥덕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즐거운 맥주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8일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하루 평균 1000명꼴로 총 1만여 명이 참가했다. 특정 맥주 스펠링이나 맥주 공병 보조금을 묻는 기초 영역에서부터 각종 맥주의 도수나 발효 방식을 맞히는 고급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참가자 4분의 1가량인 총 2450명이 평균 87점을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해 맥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15일 결선은 필기 60점, 실기 40점으로 이루어진다. 필기에서는 맥주 지식을 가리고, 실기에서는 블라인드 테스트 및 시청각 퀴즈를 거친다. 맥덕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보다 엄중한 심사를 위해 ‘국내 여성 1호 브루마스터’인 김정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대표도 출제에 참여한다. 김 대표는 수제 맥주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꾸준히 맥주를 연구해 온 브루마스터로서 ‘국제맥주대회(International Beer Cup)’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민수 홈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맥주 수요 증가에 발맞춰 2012년부터 업계 처음으로 지역맥주를 소개하고 ‘맥주 성지’로 불릴 만큼 다양한 세계맥주를 소싱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쟁력 있는 맥주를 소개하는 한편, 맥주에 조예가 깊은 맥덕들이 보다 즐겁게 맥주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30,000
    • +10.17%
    • 이더리움
    • 4,678,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3.75%
    • 리플
    • 849
    • +2.78%
    • 솔라나
    • 308,700
    • +5.04%
    • 에이다
    • 828
    • -1.08%
    • 이오스
    • 805
    • -0.62%
    • 트론
    • 237
    • +3.04%
    • 스텔라루멘
    • 161
    • +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2.22%
    • 체인링크
    • 20,700
    • +3.04%
    • 샌드박스
    • 434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