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공기오염 과학기술로 잡는다

입력 2018-12-09 1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기정통부 실내공기오염, 구제역 문제해결에 260억 규모 '국민생활연구선도사업' 추진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특히 위협적인 실내공기오염 ,축산농가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 등 복합적 피해를 야기하는 구제역 등 국가적 현안을 보다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이 적극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0일부터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국가현안해결형)을 추진할 2개 연구단을 선정, 본격적으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국민생활연구선도사업은 전국적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현안해결형과 지역 단위 문제해결(경북: 녹조, 전남: 축산농가 악취 등)을 위한 지역현안해결형으로 구분된다.

선정된 연구단은 2개 이상의 출연(연)과 기업, 대학 등 협업을 통해 3년간(연구단별 120억원) 문제해결에 필요한 융합기술을 개발한다. 이후 1년간은 중앙부처(행안부, 농식품부)와 참여 지자체에서 직접 재원(10억원 내외 예정)을 투입, 성과의 현장 적용과 관련 법령·조례 등 제도개선을 병행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국민생활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은 수요 발굴 및 기획, 기술개발과 성과의 적용ㆍ확산 전 과정에서 다양한 기관들의 협업을 강화했다”며, “특히, 문제해결 역량을 보유한 기술 공급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수요자가 함께 최적의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만큼 조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국민생활연구선도사업’의 체계적 관리 및 성과 창출을 위해 ‘국민생활연구지원센터’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설립, 운영 중이다. 기술 전문가는 물론, 축산업계, 환경단체 등 이해관계자들도 참여하는 ‘기술-사회 통합 지원단’ 운영을 통해 연구단과 현장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기술의 현장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김준수, 뮤지컬 '알라딘' 개막 전 사생활 이슈…"난 당당해, 명백한 피해자"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05,000
    • -1.28%
    • 이더리움
    • 4,391,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0.74%
    • 리플
    • 1,252
    • +21.44%
    • 솔라나
    • 304,200
    • -0.33%
    • 에이다
    • 940
    • +17.21%
    • 이오스
    • 832
    • +7.49%
    • 트론
    • 266
    • +2.31%
    • 스텔라루멘
    • 202
    • +1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2.19%
    • 체인링크
    • 19,290
    • +1.26%
    • 샌드박스
    • 403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