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린 `제 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지능형검침인프라(AMI)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난 2009년 1000만달러 수출탑을 시작으로 2016년 2000만달러 수출탑에 이어 올해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이후 2년만에 3000만달러 수출고지를 넘어섰다.
누리텔레콤은 노르웨이·스웨덴·가나·남아프리카공화국·태국·베트남·이라크 등 46개 전력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216만호에 AMI 토털솔루션을 수출했으며, 현재까지 수출 누적액은 2억달러를 넘어섰다.
김영덕 누리텔레콤 사장은 “향후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지역을 공략해 5000만달러 수출탑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향후 AMI 기술과 융합한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