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2019년 1월 19일부터 글로벌 블록체인 축제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콘퍼런스와 해커톤인 바이낸스 사푸, 세미나 등이 포함된 블록체인 축제인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인 싱가포르’를 개최한다. 각국 규제 당국 인사와 투자자, 연구자, 기업가와 개발자 등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업계 현황과 노하우, 지식 등을 공유할 전망이다.
젠핑 리우 버텍스 벤처스 파트너, 에릭 반 밀텐버스 리플 수석 부사장,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 다 홍페이 네오 창업자, 페트릭 다이 퀀텀 창업자 등도 연사로 나선다.
바이낸스는 행사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마리나 원' 동부 타워에서 첫 해커톤인 바이낸스 사푸도 개최한다. 사푸는 '사용자를 위한 안전한 자산(Secure Assets For Users)'의 줄임말로 가상화폐의 혁신적인 보안 방안을 찾아내는 경진대회다. 수상 팀에게는 총 10만 바이낸스 코인(약 6억5000만 원)이 제공된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의 금융·테크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행사를 열어 기대가 높다"며 "글로벌 블록체인 주역들을 한데 모여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통찰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