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가 미얀마에서 3762만 달러(약 430억 원) 규모의 철도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
다원시스는 전일 미얀마 철도청(MR)과 철도 현대화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다원시스는 한국철도공사의 미얀마 철도청에 대한 사업 컨설팅 하에 20개월간 3762만 달러(USD) 규모의 객차 100량과 기타 장비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고정환율을 적용해, 환율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철도차량사업 1호 수출’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 참여로 2020년까지의 추가 물량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