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10] 동양네트웍스 “항암백신 임상 결과 중간 발표...암 재발 극복 가능성 확인”

입력 2018-12-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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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12-06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동양네트웍스는 자회사 메디진이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혈액암 최고 권위 학회 ASH(American Society for Hematology)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메디진은 이번 학회에서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 중인 수지상세포 항암백신 임상 2상의 중간 결과를 오슬로 대학팀을 통해 발표했다.

메디진은 총 5명의 환자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5명 중 3명은 화학 치료가 끝난 후 5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건강하게 살아 있으며, 암재발도 발견되지 않았다. 5명 중 1명은 혈액암과 관련 없는 심혈관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1명은 T세포 반응이 미약해 화학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병의 특성상 단기간 내 재발 가능성이 높고, 기본 치료법인 화학요법·줄기세포 이식과정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메디진과 오슬로 대학팀은 줄기세포 이식 대신 환자 자신의 몸에서 추출한 수지상세포 백신을 이용해 기존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암재발을 막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발표 내용은 메디진의 수지상세포 항암백신이 기존 치료법이 가지고 있던 한계점인 이른 시점에서 암 재발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임상 2상이 진행되면서 더 많은 환자 데이터가 확보될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더 확실한 효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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