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개그우먼 홍현희가 대인배 며느리의 면모를 보였다. 시어머니의 외모 발언이 단초가 됐다.
지난 4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새신부 홍현희가 남편 제이슨의 본가를 찾아 시어머니와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2세 계획과 관련해 "남편 닮은 아들 낳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시어머니는 홍현희에게 "널 닮은 딸도 좋다"라고 말한 뒤 "돈 들이면 된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코가 약간 들어올려져 있다"는 아들 제이쓴의 말에는 "현희만큼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외모 품평 식의 민감한 대화에도 불구하고 홍현희는 "처음 봐도 낯설지 않을 만큼 편한 가족"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10월 21일 셀프 인테리어 전문과 제이슨과 웨딩마치를 갖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개그우먼 김영희를 통해 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