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푸드 창업지원센터의 ‘칙칙쿡쿡’은 구 서울역사에 문을 여는 칙칙쿡쿡 1호점을 운영할 8팀의 예비창업가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칙칙쿡쿡은 외식업 예비창업가의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진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론칭한 브랜드다. 롯데마트가 위탁사업자로 운영하는 형태이다. 서울창업허브 외식창업과정 이수자, 현재 외식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예비창업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예비창업가에게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롯데마트가 창업가의 경쟁력 확보 및 향후 성공적 창업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입점이 확정된 예비창업가에게는 한국철도공단에서 1년 이내 매장 운영을 통해 외식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및 주방 설비 등 예비창업가에게 필요한 전반을 지원해 준다.
외식분야 청년 창업 육성프로젝트인 ‘청년식당’의 운영 경험과 유통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칙칙쿡쿡 운영 위탁사로 선정된 롯데마트는 메뉴, 마케팅, 위생 관리 등 예비창업가에게 필요한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
칙칙쿡쿡 예비창업가 선정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조리 및 품평회, 3차 창업가 선정 운영위원회의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총 8개의 팀을 선정한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팀장은 “칙칙쿡쿡은 예비창업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 창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비창업가라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1년 동안 매출, 위생, 서비스, 매장 관리 능력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졸업 우수자’에게 롯데마트 ‘요리하다’ 브랜드의 가공 식품 상품화에 대한 기회와 함께 롯데마트 사업장 내 푸드코트 창업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