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경영정상화 실현계획 공유해야"…29일 산은·정부청사 방문

입력 2018-11-26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타이어 노조가 산업은행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키로 했다. 회사 경영정상화 계획을 살피기 위해서다.

26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간부 120여명이 오는 29일 여의도 산은 본점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동걸 산은 회장,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요구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산은과 정부가 해외자본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만큼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에도 책임의식을 느껴야 한다"며 "관련 방안을 담은 내년도 사업계획 제시 요구에 사측이 답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영업, 구매, 유통, 물류 등 분야별로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부문별 계획을 모아 전체를 조율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자본 유치로 경영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예상 못 한 대외 악재에 회복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며 "회사 역량을 경영정상화에 모으고 이를 노조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해외 주문량 감소로 올해 5월부터 매달 공장별 임시 휴무를 시행했다. 공장가동률은 올해 80% 수준으로 내려으며, 올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90,000
    • +2.01%
    • 이더리움
    • 3,562,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64,900
    • +1.26%
    • 리플
    • 792
    • -1%
    • 솔라나
    • 198,000
    • +0.2%
    • 에이다
    • 479
    • +0.84%
    • 이오스
    • 702
    • +1.01%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0.84%
    • 체인링크
    • 15,240
    • +0%
    • 샌드박스
    • 37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