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고유가 극복을 위해 중국 등 12개 노선을 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비수익 노선의 감편 및 운휴를 골자로 한 1단계 노선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의 1단계 노선 조정은 수익성이 낮은 중국지역 6개 노선에 대해 감편 및 운휴 조치를 시행하고 이에 따른 여력 기재를 휴가철 성수기에 인기가 높은 일본, 동남아 등의 관광노선에 집중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감편 대상 노선은 인천~창사, 인천~청두, 인천~난징, 인천~창춘, 인천~톈진의 5개 노선이고, 주 2회 운항하던 인천~충칭 노선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비운항한다.
또한 인천~아사히카와, 인천~후쿠시마, 인천~클라크, 인천~다롄 등 휴가철에 인기가 높은 4개 노선에 대해서는 증편을 하고, 이와 함께 부산~옌타이, 인천~라왁(필리핀) 등 신규시장 개척을 병행한다.
한편 아시아나는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영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