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은 주요 파트너사 및 뉴 ICT 분야 34개사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KT SAT 파트너스데이’를 22일 동대문 노보텔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파트너스데이는 급변하는 위성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중소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파트너스데이에서 KT SAT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안정적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3가지를 발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파트너사 사업 확대 및 안정적인 사업활동 지원 △파트너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 위주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내실화 △거래조건 개선을 통한 상생협력관계 강화다.
KT SAT은 본격적인 5G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해양위성통신 솔루션 플랫폼 개발 및 다양한 위성 보안 솔루션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 협력사를 지속 발굴하고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협력사 인증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왈도시스템, 글로벌코넷, 아이크래프트 등 파트너사들이 ‘IT 솔루션을 활용한 위성사업 발전방안’, ‘해양 위성서비스 신규사업 제안’, ‘보안기술을 활용한 위성사업 발전방안’ 등 위성 사업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파트너사가 협업 과정에서 겪은 고충과 요구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경청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KT SAT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위한 합리적 구매제도를 갖추는 한편, 주기적으로 파트너사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적극적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5G,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IoT 등 뉴 ICT 분야의 신규 업체를 초청해 위성산업과 융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과 실질적인 협업 활동을 공포하는 ‘KT SAT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본격 진입하는 지금, 국내 및 글로벌 위성시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뉴 ICT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야 한다”며 “에코 얼라이언스를 적극 지원해 위성 토탈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