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미래 논의"…2018 국제관광 협력포럼 개최

입력 2018-1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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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 국제관광 협력포럼'이 26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국제관광 협력포럼'은 국제적으로 논의되는 관광의 주요 의제와 흐름을 국내에 공유하고 국제관광 정책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최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관광 분야 주요 국제기구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 관광'이 올해 주제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관광산업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메가트렌드 분석' 보고서에서는 2040년까지 관광산업을 변화시킬 거대 흐름(메가트렌드)으로 여행객 수요의 변화,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 기술 진보, 여행 이동성 증대 등이 언급됐다.

특히 디지털 경제, 자동화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기술의 진보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더욱 저렴하게 즐기고 효율적이며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관광 수요의 변화와 새로운 환경이 요구하는 일자리, 직업 기술, 기타 업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할 예쩡이다. 먼저 피터 헥스턴 OECD 지역개발관광과 관광분석관은 진화하는 수요와 기술 변화의 관광산업 영향에 대해 소개GKSEK.

이어 안토니오 로페즈 데 아빌라 스페인 아이이(IE) 비즈니스스쿨 교수이자 전 스페인 혁신관리 및 관광기술협회장은 스페인이 관광의 디지털 변화에 대응한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일자리와 기술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관광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국내 대응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종헌 관광 스타트업협회 부회장과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단장이 미래 관광산업과 기술, 그리고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OECD의 '관광산업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메가트렌드 분석' 보고서의 한글 번역본을 최초로 공개, 배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관광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디지털 경쟁 속에서 우리 관광산업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갖추어야 할 요소를 파악하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업계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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