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육중완‧강준우, 돈으로 해체 종용? 3인 “1억 줄 테니 나가 달라 했다”

입력 2018-11-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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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체한 밴드 ‘장미여관’의 3인이 해체 과정을 폭로해 눈길을 끈다.

15일 5일 오후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는 장미여관의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이 출연해 해체의 가장 큰 원인이 되었던 불화에 대해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강준우는 합주 중 임경섭과 트러블이 생기며 다른 두 명에게 임경섭을 팀에서 빼자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를 거절하자, 강준우와 육중완이 세 사람에게 팀을 나가 달라고 통보했다는 것.

이들은 육중완과 강준우가 ‘장미여관’을 쓰는 조건으로 세션비를 제외한 행사비를 위자료로 줄 테니 나가 달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들에게 총 1억 원을 줄 테니 나가달라 했다고 주장했다.

세 사람은 “7년 동안 활동한 함께했는데 그런 식으로 돈을 앞세워 나가라고 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팬들에게 장미여관의 아름다운 이별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수익 분배에 대해서는 육중완에게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미여관은 멤버들의 개인 활동 수익 역시 멤버 전원이 고르게 나누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육중완이 각종 활동으로 바빠지며 불만을 드러냈고 지난 2월부터는 개인활동의 수익은 나누지 않기로 했다.

한편 장미여관은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11월 12일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해체 발표 후 멤버들 사이에 불화가 있었음이 밝혀지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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