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카페베네는 2018년 3분기 매출액 84억5400만원, 영업이익 6억3600만원을 달성함으로써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실적도 매출액 220억8100만원, 영업이익 7억5900만원을 기록하며, 올해 연간 흑자 전환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2018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 2014년 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카페베네는 지난 1월 12일 기업회생 신청 이후 경영 효율화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 등에 주력하면서 9개월 만인 10월 11일 법원으로부터 회생 종결 결정을 받았다.
이후 당분간 본사 경영의 내실화에 집중하고 가맹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회생 절차 조기 종결과 이후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한 것은 카페베네는 물론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신뢰와 응원이 바탕이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회생 절차가 종결된 것은 기업과 가맹점 모두가 상생하는 길이기에 앞으로 카페베네와 가맹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내 대표 커피프랜차이즈기업으로 재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