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어린이들에게 비상상황 발생시 산소마스크 및 구명복 착용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현장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전시회다. 제주항공은 전국 초등학교와 청소년 시설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의 성과를 인정받아 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응급처치 등의 안전체험교육과 함께 △객실승무원 역할 등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항공안전교육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청소년단체 및 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교육이수자는 약 4만180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