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의 영웅' 스탠리 영면, "캡틴아메리카도 타노스도 울었다"

입력 2018-11-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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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탠리 페이스북 캡처))
((출처=스탠리 페이스북 캡처))

수퍼히어로들의 수퍼히어로 스탠리(Stan Lee)가 향년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스탠리의 손을 통해 탄생한 히어로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를 추모했다.

12일(미국 현지시각) 마블 코믹스 수석작가 겸 편집인 출신 스탠리가 사망했다. 스탠리는 '스파이더맨'과 '헐크' '닥터스트레인지' '엑스맨 '아이언맨' 등 다수의 수퍼히어로를 만들어 낸 인물. 지병을 앓고 있던 그는 지난달 31일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스탠리의 비보에 마블 히어로들 역시 잇따라 추모 메시지를 내놨다.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분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스탠리를 대신할 인물은 없다"면서 "그는 오랫동안 나이를 불문한 모든 이에게 자신감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라고 추모했다. 악당 타노스 역을 맡은 배우 조슈 브롤린은 "스탠리는 나의 처음이지 끝과 같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탠리의 사망 직후 그의 트위터 계정에는 '엑셀시오르'(Excelsior, 더욱 더 높이)라는 문구가 게재됐다. 해당 단어는 고인이 생전 즐겨 썼던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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