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금리인상 전망에도 시장금리는 낮게 유지”-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8-1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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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11월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유효하지만, 주가하락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향후 실물경제 난항을 감안해 금리방향성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12일 전망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1월 금리인상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답답한 시장상황이 연출될 공산이 크다”며 “연내 반등하는 금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위아래가 막혀있을 채권시장에서 보유수익이라도 확보하는 차원에서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올해 임명된 임지원 금통위원은 최근 “원화가 약세를 기록하면서 수입물가 상승압

력이 높아져 물가를 누르는 힘이 약화되고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윤 연구원은 임지원 금통위원의 발언까지 감안해 11월 금통위에서 국내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윤 연구원은 “당장 주가가 전년대비 약세를 기록한 정도만 보더라도 한은이 금리를 올리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크다”며 “고용지표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가격도 호가가 떨어지고 있어 한은의 매파스탠스가 오래가긴 힘들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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