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의 한 삼거리에서 차량 5대 연쇄 추돌사고가 나 40명 넘게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40분께 시흥 사거리에서 독산 사거리 쪽으로 운행하던 900번 버스가 직진 신호를 위반해 앞쪽에 신호 대기 중이던 5623번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5623번 버스가 옆으로 밀리며 우측에 있던 택시 1대와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차량 5대 연쇄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중상 2명, 경상 41명 등 총 43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