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 중간선거 불확실성 해소에 하락 전망”-키움증권

입력 2018-11-08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달러화가 중간선거 이후 소폭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하락한 1123.3원에 마감했다"며 "장중 발표된 미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등락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간선거 결과가 예상대로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할 것으로 예견되면서 장중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며 "하지만 오후 들어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 소식에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는 상하원 양분화에 따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부양 기대 약화로 소폭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확대 정책이 추가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평가가 미국 경제의 견인력 약화로 반영되며 달러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파운드화는 이달 안에 브렉시트 합의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는 기대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달러 대비 강세를 지속했고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 개선에 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국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김 연구원은 "달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미 증시가 선거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위험회피성향이 완화하고, 역외 위안화 역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ㆍ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00,000
    • -0.1%
    • 이더리움
    • 3,543,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0.42%
    • 리플
    • 786
    • -0.25%
    • 솔라나
    • 197,300
    • +2.18%
    • 에이다
    • 493
    • +4.45%
    • 이오스
    • 697
    • +0.4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0.31%
    • 체인링크
    • 15,290
    • +0.59%
    • 샌드박스
    • 375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