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 인도 대통령 영부인과 오찬…우의 다져

입력 2018-11-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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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오후(현지시간) 뉴델리 인도 대통령궁에서 사바타 코빈드 인도 영부인과 오찬하기 위해 만나 인사하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오후(현지시간) 뉴델리 인도 대통령궁에서 사바타 코빈드 인도 영부인과 오찬하기 위해 만나 인사하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나렌드리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5일 낮 12시 40분(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사비타 코빈드 인도 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에 참석해 약 2시간 동안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여사는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된 반갑게 인사하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김 여사는 “어떻게 계시는지 다시 만나서 좋고, 이런 관계가 자꾸 보면 친근감을 느낀다”며 “그것이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님이 추구하는 신동방정책, 코빈드 대통령이 추구하는 인류 미래의 번영이 함께 가는 것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오게 됐다”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또 김 여사는 자신이 입은 블라우스를 가리키며 “여사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사리 중 하나로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블라우스를 만들어 봤다”며 “한국과 인도의 번영을 위해 일부러 만들었는데, 귀하게 잘 입겠다”며 옷을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두 여사는 양국의 역사, 문화를 통한 유대관계와 우호 협력 관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양국이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은 무궁무진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또 양국 간 문화와 인적교류 협력 확대 방안,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과 국민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 구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오찬 중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인도 전통음악뿐 아니라 ‘아리랑’, 이선희의 ‘인연’, ‘아름다운 나라’ 등을 인도 전통악기로 연주해 김 여사의 인도 방문, 한국과 인도의 깊은 인연에 대한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코빈드 여사는 이날 오찬에 딸과 며느리를 동행했으며 손자와 손녀를 인사시키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우의와 유대를 돈독히 하는 배려를 했다.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오후(현지시간) 뉴델리 인도 대통령궁에서 사비타 코빈드 인도 영부인과 오찬하기 위해 만나 코빈드 인도 대통령의 딸, 며느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뉴델리/연합뉴스)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오후(현지시간) 뉴델리 인도 대통령궁에서 사비타 코빈드 인도 영부인과 오찬하기 위해 만나 코빈드 인도 대통령의 딸, 며느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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