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83% 증가한 118억8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4533만 원, 4억8559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5.2%, 47.0% 감소한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매출 성장에도 이익이 급감한 이유는 금융당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감독지침을 고려해 연구개발비 회계처리를 보수적으로 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거래처 재고관리 정책변경 효과에 따른 실적 하락 요인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직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4분기에도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업주인 길문종 회장이 최근 경영일선에 복귀했고, 8월에는 체성분 분석기 i30이 국내 제조인증을 획득한 것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