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은 항암제 (AGM-130)의 국내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서 CDK 저해제인 AGM-130을 사용한 공개형 용량증량 인체 첫 1상 임상시험이다.
회사 측은 “본 임상시험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고형암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시험 기간 동안 약물과 관련된 사망이나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회사는 유방암 환자 특히, 현재 표적 치료제가 전무하고 미충족 의학 수요가 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AGM-130 단독 투여 및 기존 화학요법제와의 병용 투여를 위한 후속 임상을 실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