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이처셀)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이 보석 인용으로 풀려난 가운데, 회사 차원에서 라 회장의 무죄를 입증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 회장 측은 지난 9월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에 보석허가 청구서를 냈고, 지난달 31일 보석신청이 인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2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보석 허가로 불구속 수사가 이뤄지는 만큼 라 회장이 무죄 소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경영도 좀 더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일각에서 우려했던 경영 공백은 없었다”며 “필요한 의사 결정은 옥중 경영과 위임 형태로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라 대표는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과 관련해 허위·과장 광고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라 회장 등이 챙긴 부당이득이 2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했고, 라 회장 측은 사실무근으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