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패딩은 가라...키즈ㆍ여성ㆍ 젊은이 '취향 저격' 패딩은?

입력 2018-11-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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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계가 소비자 연령층에 맞춘 '취향 저격' 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1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각 브랜드는 아이ㆍ여성ㆍ젊은이 등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패딩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패밀리룩 완성하는 키즈 패션

이번 시즌 키즈 패션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키즈 패딩을 성인용 패딩과 같은 디자인으로 선보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패밀리룩을 연출한다는 점이다. 르까프(LECAF)는 성인용 히엠(HIEMS) 롱다운과 같은 디자인의 키즈라인을 출시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도 처음으로 키즈 벤치다운 2종을 선보였다. 그 중 싸이렌 키즈(SIREN-KIDS)는 성인용 다니엘헤니 벤치다운과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세련ㆍ슬림…여심 공략

패션 업계는 기존의 투박한 디자인과 단조로운 색상의 롱패딩에서 벗어나 슬림핏과 세련된 컬러가 돋보이는 여성용 롱패딩을 출시하고 있다. 아이더는 허리 라인을 강조해 핏을 잡아준 ‘나르시스 롱패딩’을 선보였다. 컬러는 피치, 인디안 블루, 블랙, 다크 네이비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네파는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상을 찾고자 직접 소비자 설문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를 반영한 제품, ‘프리미아’를 선보였다. '프리미아'는 미스트, 네이비, 블랙, 페일바이올렛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색상뿐 아니라 사선 퀼팅 디자인과 슬림한 핏감 또한 눈에 띈다.

디스커버리는 꽃송이가 연상되는 구조와 오버사이즈 하이넥이 특징인 롱패딩 ‘바넷’을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진취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Young(젊은이) 취향은..."똑같은 건 싫어"

패션 업계는 개성 있는 젊은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포인트를 담은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빈폴스포츠는 최근 독특한 컬러와 반짝이는 소재를 활용한 ‘트와이스 벤치파카’를 출시했다. 골드, 라벤더, 로얄블루 등 독특한 컬러가 눈에 띄는 빈폴스포츠 벤치파카는 핏을 유니섹스핏, 코쿤핏으로 나눠 개인별 시간, 장소, 상황(TPO)에 맞게 골라 입을 수 있다.

밀레는 재킷 내부에 숄더 스트랩을 떼었다 붙일 수 있는 ‘리첼 벤치파카’를 출시했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네이비, 그레이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널디도 트랙수트 디자인을 입힌 ‘NY 트랙 롱 다운 자켓'을 내놨다. 컬러는 보라색, 블랙, 화이트다.

업계 관계자는 "롱패딩 유행이 어린 친구들 중심에서 이제는 다양한 타깃으로 확대되고 있어 각 타깃층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이 필수"라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업계 전체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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